고추 써는 꿈
고추가 아름다운 장미보다 더하게 빛나는 밤하늘에 같이 떠오르는 별과 소용돌이를 자아내 나는 꼭두각시, 나는 고추를 머금은 꿈이었다.
가끔 기분이 심하게 더러우면 나는 고추가 되었다고 합시다. 내 몸은 강력한, 감성저격의 담백한 빨강이며 내 눈이 밝은 자외선 속에 반짝이고 있었다. 고추에 달려있는 바늘처럼 나는 딱딱한 가시도 없이 강하게 마음속을 덮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사랑가득 채워진 자연 속으로 달려갔고, 내 앞에 갑자기 큰물결이 일어서고 있었다. 물보다 더 강하고 따뜻한 안개가 깊게 울려퍼졌는데, 그게 전율 속으로 모든 것들을 정화하는 따뜻한 함성이었다. 비바지는 내 열정을 느끼고 있었고, 내 사랑받는 강한 손길을 느꼈다.
나는 고추가 되면서 눈이 밝게 빛나는 곳, 밤하늘의 나비궁을 꿈꾸는 것도 이제 가능했다. 반짝거리는 별빛과 달빛과 함께, 나는 저기 저기에 감정적인 노래가 바람에 흩날리며 들려오는 것을 느끼고 고스란히 꿈꾸기 시작했다.
그랬던 것은 지난이다. 이제 나는 일반인의 모습으로 생활하며, 그리움과 메마른 숨결을 느낄 때마다 꿈을 꾸기 위해 고추가 되고 싶다고 희망하지만, 내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아직도 꿈꾸기는 것은 날로부터 멀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인생의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는 다시 빛나는 고추의 여정이 다가왔다. 나는 다시 바람과 함께 비바지를 느끼고, 밤하늘에 달려갔었다. 별빛과 늙은 자연의 자원들과 함께 및 동물들의 사랑과 함께 연결되는 힐링여행이 시작되었고, 빛과 사랑에 자극을 받는다면 어느 날 바람과 함께 다른 고추의 세상을 거쳐가는 길로 또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꿈을 꾸기 위해 고추가 되고 싶다는 나의 희망은 차츰 사라지고 있었지만, 그 희망 속에 남겨져 있는 아름다운 기억들이 나를 안고 있고, 내가 우리의 새로운 소원을 꿈꾸는 고추가 되어 갑자기 등장할 것이다. 그것은 나를 향해 따뜻한 길을 연다는 것인가, 또는 나를 위해 예전의 길에 연결해주는 것인가?
그 날 바람과 함께 빛나는 고추가 될 날은 기다릴 수밖에 없지만, 그 날 빛이 내게 찾아오는 것을 기대하며 이 감성 속에서 나는 우리 모두가 따뜻한 사랑과 존엄하게 살아가는 꿈을 거슬러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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